[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KEPCO가 팀명 및 엠블럼을 바꿨다.
KEPCO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지향적이고 의미전달이 어려웠던 기존의 'KEPCO45' 대신에 젊고 참신한 느낌의 'KEPCO Vixtorm'으로 팀명과 엠블렘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팀명인 빅스톰(Vixtorm)은 'Victory+Storm'의 합성어로 승리를 향한 질주로 국내 프로배구계의 강력한 새 바람을 일으키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엠블렘 디자인 중 창과 방패 문장 형태는 한국 최초의 배구팀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내리꽂는 번개의 형상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를 의미한다. 또한 회오리를 형상화한 방패는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KEPCO 배구단의 새로운 팀명 및 엠블렘은 올 9월 전문컨설팅 회사의 용역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KEPCO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