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하극상 동생 때문에 고민인 형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서재혁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동생은 나에게 심한 욕설을 한다. 심지어 자기 휴대폰에 나를 호구라고 저장을 해놨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동생은 4년 전부터 나에게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엄마와 셋이 있을 때도 욕설을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동생은 "형이 만만하다. 형이 이제는 늙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동생의 뻔뻔한 태도에 김태원은 "야! 너 이리와봐"라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동생은 "형 대접을 안하는 건 아니다. 형이 돈이 없을 때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형은 "그래놓고 이자를 받는다. 십만원을 빌려주고 이십만원을 갚으라고 한다"고 반론했다.
한편, 하극상 동생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20표를 받아 한복 마니아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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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