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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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故 조경환에 '명예 스승증' 전달

기사입력 2012.10.15 15:13 / 기사수정 2012.10.15 15: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3일 간암으로 별세한 배우 故 조경환의 빈소를 찾아 '명예 스승증'을 전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하면서도 인자한 선생님 역할로 스승공경 풍토와 올바른 교사상을 제시했던 조경환씨와 유족에게 전국의 교육자와 함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 성명을 냈다.

이어 "전국의 선생님과 가르침에는 엄하고 인간적으로 한없이 자애로운 스승의 상을 갖기 위해 더욱 학생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랑이 선생님' 역할로 유명한 조경환은 13일 오전 간암 투병 중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평소 술을 즐겨 마셨던 고인은 최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 왔다.

조경환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MBC 공채 1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1970년대 드라마 '수사반장'과 1980년대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81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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