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복귀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성한 방송작가가 내년 상반기 드라마로 복귀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2월 손PD의 아버지가 "아들의 사망 경위가 의심스러우니 재수사로 사망 원인을 밝혀 달라"고 낸 진정에 대해 최근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이로써 손PD의 사인은 자살로 최종 결론지어졌다.
손문권 PD는 지난 1월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PD의 유족은 손 PD가 남긴 친필 유서가 본인 글씨와 달라 보이며, 자살 과정이 담긴 자택 CCTV에 등장한 인물도 손 PD인지 의심스럽고, 임 작가가 처음에 가족에게 사인을 심장마비라고 알린 점 등을 들어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에 검찰은 조사 결과 유서의 필적인 손 PD의 것임을 확인했고, CCTV 영상 속 인물 역시 손 PD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최근 임성한 작가는 iHQ프로덕션과 맺은 작가 계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HQ프로덕션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을 제작했다.
한편, 임 작가와 손 PD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작가와 조연출로 만나 2007년 열두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등 인기 드라마를 함께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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