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이준기-권오중 웃음만발 촬영현장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 출연 중인 이준기와 권오중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이준기와 권오중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날은 극 중 최대감(김용건 분)의 계략으로 역모죄에 몰리면서 관아에서 관찰사에게 추국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로, 거침없이 풀어헤쳐진 '돌쇠' 권오중의 머리와 투옥으로 인해 핼쓱해 보이는 얼굴 분장을 한 채 꽁꽁 묶여 있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추국 장면이 담긴 18회에서 관찰사와 최대감을 노려보며 "있지도 않은 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외치던 이준기의 소름 끼치는 명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은 터라, 심각한 극 중 상황과는 다르게 카메라만 꺼지면 180도 돌변하며 웃는 이준기와 권오중의 모습은 스태프들을 즐겁게 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 두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핑크스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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