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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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이민호, 아픈 사랑 이어가 "여기 남아도 되냐"

기사입력 2012.10.09 23:12 / 기사수정 2012.10.09 23:12

방송연예팀 기자


▲ 신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와 최영이 깊어진 사랑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9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덕흥군(박윤재)에게 또다시 독 공격을 당했다. 하지만, 공사 다망한 최영(이민호)을 생각해 유은수는 이를 숨겼다.

우달치 대원들을 잃어 실의에 빠진 최영에게 유은수는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딴 '화선지 프러포즈'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날까지 옆에 있겠다'는 유은수의 진심이었다.

그러나 며칠 후 최영은 우연히 유은수가 독침을 맞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불같이 화를 냈다. 최영은 "내가 이런 것도 얘기하지 못할 만큼 아직도 그렇게 머냐"며 유은수에게 크게 섭섭해 했다.

하지만, 유은수는 화를 내며 뒤돌아 나가는 최영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나 여기 남아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영은 "독을 맞은 상황에 그런 말이 나오냐"고 했다.

유은수는 굴하지 않고 계속 최영을 안은 채 말했다. "그럼 남은 날 하루하루 다 내 맘대로 좋아할 테니까, 당신 나중에 잊어줄 수 있어요"라고 물은 것이다. 최영은 "잊으라고요?"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유은수는 "그런다고 약속해요"라며 최영의 등 뒤에서 서럽게 흐느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나라에서 온 사신조차 유은수를 원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최영이 유은수와 함께 "도망가야 되겠다"고 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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