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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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이민호에 가슴 아픈 '스케치북 프러포즈'

기사입력 2012.10.09 22:59 / 기사수정 2012.10.09 22:59

방송연예팀 기자


▲ 신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최영에게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본 따 아픈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덕흥군(박윤재)의 손을 떠나 최영(이민호)에게 돌아왔다. 최영은 공민왕을 궁까지 호위하며 자식처럼 아끼던 우달치 대원을 여럿 잃어 의기소침해 있었다.

유은수는 최영에게 힘을 주겠다며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의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화선지로 재현했다. 미리 써 놓았던 화선지를 하나하나 보여주며 한글을 모르는 최영에게 말로 읽어 주었다.

유은수는 화선지 내용으로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다 잘될 거예요. 그렇죠?"하고 말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화선지에는 '괜찮아요, 옆에 있을게요, 그날까지, 그래도 돼요?'라고 적혀 있었다.

마지막 날까지 최영의 곁에 남아 힘이 되고 싶은 유은수의 진짜 마음이었다. 하지만, 최영은 이를 읽지 못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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