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독고영재가 여관비를 아끼려 차에서 노숙한 경험을 공개했다.
4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특별 기획 제3탄으로 하우스푸어란 주제로 부부들의 보금자리인 집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연을 풀어냈다.
독고영재는 사업실패로 집도 뺏겨 어린 딸과 갈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다 여관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여관비가 하루에 1만 5천 원 이였는데 전재산이 32만 원이어서 아까웠다"며 힘든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어린 딸에게 오늘부터는 차에서 자볼까 하고 말했는데 딸이 아빠랑 하는 것이면 다 좋다고 말해 주차장에서 차를 대놓고 차에서 먹고 공중화장실에서 씻고 생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어려운 사정을 자신의 친구를 통해 알게 되셨고 딸은 부모님께 맞기고 다시 재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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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독고영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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