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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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박시연 스스로 무덤 파…송중기-문채원 불 지폈다

기사입력 2012.10.04 09: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의 시청률이 예사롭지 않다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착한 남자'는 17.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착한 남자'는 10% 후반의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박시연 분)가 스스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을 자행했다. 재희는 오빠 재식(양익준 분)이 출소를 하고 자신에게 협박 전화를 하자 이것이 마루(송중기 분)의 소행이라고 오해했다. 그리하여 재희는 마루가 은기(문채원 분)과 만난다는 명분으로 사람을 시켜 마루를 폭행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마루는 재식이 재희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위협을 가한 상황이었다. 재희의 오해로 마루는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재희의 잘못된 판단의 결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은기는 마루의 살인 이력까지 알고는 그에게 조심스럽게 이별을 선언했다. 그런데 마루가 자신 때문에 다쳤다는 소식에 오히려 혼란을 겪었다. 이에 은기는 집안에서 탈출을 감행해 마루에게 찾아갔다.

빗속에서 은기는 마루에게 폭풍 고백했다. "스물아홉 살에 당신과 한 키스가 첫 키스였다. 누군가 나한테 '사랑한다. 서은기'라고 말해 준 것도 처음이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마루 역시 그녀를 안으며 위로했다. 마루와 은기를 헤어지도록 종용했던 자신의 행동이 오히려 두 사람을 끈끈하게 만든 셈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착한 남자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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