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0
연예

'짝' 배기성, 연예계 생활 고충 토로 "다들 날 우습게 본다"

기사입력 2012.10.03 23:56 / 기사수정 2012.10.03 23: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4호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3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남자 연예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코요테의 빽가, 거구의 가수 빅조, '남자셋 여자셋'의 김진, 캔의 배기성 등 혼기를 넘긴 남자 스타들이 애정촌에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한데 모여 진지하게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출연자들은 하나 둘씩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연예계 생활 20년차인 남자 4호(배기성 분)는 평소 방송에서 보던 유쾌한 모습이 아니었다. 남자 4호는 "무명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웃기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은 평생 나를 우습게 본다"고 했다. 자신을 가수보다는 '웃기는 사람' 정도로 보는 인식에 서글픈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