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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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400만 돌파, 흥행 속도 '왕의 남자'보다 빠르다

기사입력 2012.09.28 19:50 / 기사수정 2012.09.29 01:1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흥행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이자 1인 2역 도전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8일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와 2011년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보다 이틀 앞선 흥행 속도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왕의 남자'는 겨울 방학 특수를 맞은 극장가 성수기, '최종병기 활'은 8월 여름방학 극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20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도가니'보다 4일 앞선 기록이자, 684만 명을 동원하며 18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타짜'보다 이틀 앞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짜'의 경우 추석 연휴 극장가 특수가 겹쳤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휴일의 특수 없이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개봉 16일 만에 400만을 돌파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극장가의 성수기 추석 연휴가 시작 된 29일 오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통계를 통해 예매율을 살펴보면 '광해, 왕이 된 남자'가 46%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테이큰2'가 23.6%, 애니메이션 '메리다의 숲'이 17.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재미로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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