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3
경제

'오페라의 유령' 주역들, 12월 7일 내한공연 '한국팬과 뜻깊은 만남'

기사입력 2012.09.27 15:33 / 기사수정 2012.09.27 15: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12월 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오페라의 유령'은 케이프타운을 시작으로 요하네스버그, 마닐라를 거쳐 12월 7일 서울에서 개막하며 이후 방콕, 싱가포르 공연을 이어간다. 주연배우들은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위해 현재 공연 중인 마닐라 공연 종연 후 바로 내한할 예정이다. 브래드 리틀을 포함한 배우 3인은 10월 17일부터 2박 3일간 공식일정을 가지며 18일에는 국내 팬들과의 팬미팅을 갖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며 한국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자 한국 뮤지컬 시장의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에서 최초로 '팬덤 문화'를 만들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7년 만의 내한 공연인만큼 팬들의 열렬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을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한국 관객이 유독 사랑하는 브로드웨이의 스타이자 '원조 팬텀' 브래드 리틀, '러브 네버 다이즈'에 이어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을 맡은 클레어 라이언과 훤칠한 매력으로 25주년 투어의 '라울'로 전격 캐스팅된 안소니 다우닝과의 팬미팅은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한국 팬들은 물론 배우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팬미팅은 18일 오후 7시부터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리며 배우와 팬들과 보다 친밀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100명 한정으로 초대된다. 뮤지컬 배우 송용진의 MC로 진행될 이번 팬미팅은 세 배우들이 부르는 전설적인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라이브, 팬들과의 토크 등 배우들과 보다 가까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한정 기념품도 증정하며 첫 티켓 오픈인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예매처 전사이트(인터파크, 예스24, 옥션)에서 응모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페라의 유령 ⓒ 설앤 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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