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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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이명한 CP, "새로운 버라이어티…의미있는 도전"

기사입력 2012.09.25 18:44 / 기사수정 2012.09.25 23: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이명한 CP가 100% 실시간 버라이어티로 첫 방송을 앞둔 '세 얼간이'에 대한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명한 CP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실시간 버라이어티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에서 "대중들은 계속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가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5년 이상했는데 새로운 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최근 '정글의 법칙'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가 있는 것처럼 그런 고민을 하다가 '생방송으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 얼간이'는 '1박2일'에서 호흡을 자랑했던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미션을 수행하는 생방송 버라이어티다. 세 주인공은 파주의 한 주택에서 무편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무편집 방송이기 때문에 기존 예능과 같은 많은 자막이 들어가지 않는다. 배경음악(BGM) 역시 자신들이 선곡해 틀게 되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수근과 김종민, 은지원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 이 CP는 "애초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오랫동안 했던 사람들이고 강점이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 사람이 방송에서 편집 후에 나오는 부분보다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여준다는 것에서 시작했다"며 "어찌됐든 새롭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분명히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와는 다르다. 기존 예능과 다른 점에 대해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생방송은 큐시트와 몇 번의 리허설이 있지만, '세 얼간이'는 대본도 없고 리허설도 없고 오직 세 MC의 재치만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다르다"며 "예능 PD들의 꿈 중의 하나가 편집 없이 방송을 하는 것인데 이 세 명이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PD는 "웃음포인트 역시 제 머리 속에는 없고 이 세 사람 머리 속에만 있다"며 "제작진은 주제만 주고 세 사람이 한 시간동안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명한 CP, 유학찬 PD와 '응답하라 1997'의 이우정 작가가 함께한 세 얼간이는 오는 10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명한 CP, 김종민, 은지원, 이수근, 유학찬 PD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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