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왓 북상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형급 태풍 '줄라왓'이 북상하고 있어 추석연휴를 앞두고 내습이 우려된다.
21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마닐라 동쪽 약 1040km 해상에서 남서진 중이다.
현재 남서진을 하고 있지만, 23일부터는 북서진하면서 방향을 한반도 쪽으로 틀 가능성은 매우 크다.
중심기압 992hpa에 초속 22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이 태풍은 현재 소형급이지만, 23일부터는 중형급으로, 그리고 25일부터는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즐라왓'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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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