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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폭풍 눈물, 지원자의 외모 컴플렉스 사연에 '울음바다'

기사입력 2012.09.20 16:46

이준학 기자


▲황신혜 폭풍 눈물 ⓒ 스토리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황신혜가 외모에 자신이 없는 여성 출연자의 사연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황신혜는 최근 진행된 스토리온 '렛미인2' 녹화에서 육각형 얼굴모양 때문에 프랑켄슈타인 닮은꼴로 불렸다는 여성과 구순구개열 때문에 극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여성의 사연을 듣던 도중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프랑켄슈타인을 닮았다는 놀림에 시달려 왔다고 고백한 김수현 씨는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 돌을 많이 맞았다. 게다가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내가 더욱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후보자 최서진 씨도 "구순구개열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나를 미워하고 심지어 얼굴에 침을 뱉은 적도 있었다"며 참담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벨리댄스를 사랑하는 스무 살 여성 최서진 씨의 마음 속 깊은 상처에 이내 녹화현장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각자 절실한 이유를 가지고 '렛미인2'를 찾은 두 후보자 중에서 단 한 사람만이 방송을 통해 몸과 마음의 대반전 메이크오버를 경험하게 된다. 정신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학적 소견을 중심으로 두 후보자의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할 '렛미인 닥터스'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에서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은 일명 '365일 마스크녀' 유미희 씨가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화사하게 밝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직후라 방송에서 공개될 엄청난 변신 수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황신혜가 폭풍 눈물을 흘린 출연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렛미인 닥터스'의 결정은 20일 밤 11시 '렛미인2'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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