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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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문채원, 7년 전 데니안 마약혐의 뒤집어써 '충격'

기사입력 2012.09.13 23: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7년 전 데니안의 마약혐의를 뒤집어쓴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차칸남자' 2회에서는 은기(문채원 분)가 과거 정훈(데니안 분)의 마약혐의를 뒤집어쓴 사실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기는 친엄마를 내쫓고 아버지 정규(김영철 분)와 결혼한 재희(박시연 분)가 비행기 안에서 자신을 살렸다는 마루와 의심스런 관계임을 눈치챘다. 결국, 참다 못한 은기는 재희가 마루에게 10억을 건넨 일을 들먹이면서 "응급처치를 위장해 내 정부의 전처의 딸인 서은기를 죽여 달라 그럼 내가 10억을 주겠다고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재희는 "협박당했어. 너 7년 전 미국에 있을 때 마약혐의로 구속됐던 걸 그 친구가 알고 있었어. 그 사실 알려지면 네가 어떤 치명타 입을지 더 잘 알 거고 그러잖아도 대주주들 경영권 때문에 네 뒷조사한다는데 조심해야지"라고 변명을 했다.

예상치 못한 재희의 말에 은기는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다. 알고 보니 은기에게 마약혐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진실은 7년 전 은기가 정훈과 사귀고 있을 때 정훈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은기가 대신 뒤집어쓴 것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코(이유비 분)가 오빠 마루가 없는 사이 병원에 실려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문채원, 박시연, 데니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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