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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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역사 바꾼 김희선, 이성계 살리고 최영 죽이나

기사입력 2012.09.11 23: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연히 이성계를 죽음에서 구하고 역사를 바꿨다.

1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는 쌍성총관부 고위직의 아들이 충수염으로 급히 전의에게 실려왔다. 마침 환자를 보게 된 유은수(김희선 분)는 급히 기철(유오성 분)의 집에 가 빼앗겼던 자신의 수술도구를 되찾아 왔다.

그러나 유은수가 수술도구까지 되찾아 오며 죽음에서 건져낸 환자는 바로 천호장 이자춘의 차남 이성계였다. 이성계는 공민왕의 고려를 마감하고 이씨 왕조의 조선을 연 동시에, 결정적으로 최영과 대결하다 그를 죽게 한 인물이다.

유은수는 그가 이성계였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매우 놀란 유은수는 "만약 내가 왕비 마마를 치료하지 않았다면 왕비 마마는 죽었지 않겠느냐. 내가 만약 그 이성계를 살리지 않았다면 그 아이는 죽었을까"하며 대혼란에 빠졌다.

최영(이민호 분)이 기철의 하수 천임자(성훈 분)가 몰래 엿듣고 있는 것을 알고 주의를 주려고 하자, 유은수는 "자꾸 말하지 말라 그러면 누구한테 말하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당신을 죽일 사람을 내가 방금 살린 건데 나한테 왜 이런 일을 하게 하냐"고 복잡한 감정을 토해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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