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제사랑 남편, 심야영화에 백허그까지 '경악'

▲'안녕하세요' 처제사랑 남편 ⓒ KBS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남편의 처제사랑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부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처제사랑 남편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박승화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박씨는 일화를 털어놓다가 "남편이 오늘도 내 동생에게 뽀뽀를 해달라며 애교를 부렸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사자인 남편은 "자꾸 아기에게 뽀뽀를 해 깨워서 '한번 만 더 그렇게 깨우면 내가 너한테 뽀뽀 하겠다'라고 엄포를 넣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남편의 처제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부인에 따르면 남편은 심야영화를 보러 가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아내가 뒤에 있는데도 처제의 허리를 감싸 안고 백허그까지 한다는 것. 그러자 처제사랑 남편은 "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편하고 좋아서 그런거다"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다.

하지만 박씨는 "육아에 힘이 많이 드는데 남편이 장난으로 하는 거지만 여자로서 속상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처제사랑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의 처제사랑 도가 지나치다", "처제사랑 남편,부인의 마음도 알아주세요", "형부와 처제사이가 친하다고 하지만 선은 있는 법", "처제사랑 남편,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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