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0.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했던 9.4%의 시청률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안녕하세요'는 3주 연속 경쟁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안녕하세요'는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제 사랑 남편이 화제를 모았다. 아내 박승화씨는 남편이 자신보다 어린 처제들을 좋아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밤마다 22살, 26살 처제들과 심야 영화를 보러 가는가 하면 처제의 허리를 안으며 뽀뽀를 해달라고까지 했다고. 아내는 "나도 여잔데 내 앞에서 그러니까"라고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남편은 뽀뽀를 해달라는 말은 처제가 겨우 잠이 든 아이들을 깨울 때 장난으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9%,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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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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