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결혼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제주 유나이티드 주장 최원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최원권은 오는 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김윤정(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원권과 결혼하는 김씨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5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와 팬의 인연으로 만나 4년여 간 열애 끝에 김윤정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최원권은 "군대에 가도 기다려주고 제주에 있어도 한결 같이 기다려줬다.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항상 내 옆에 있었다. 나를 많이 기다려준 만큼 앞으로 잘 챙겨주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원권은 잦은 부상과 관련해 "햄스트링쪽이 안 좋다. 무리하다보니 다시 안 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하며 "선참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부상 때문에 계속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특히 항상 몸 먼저 생각하라는 감독님의 배려에는 죄송한 마음이 있다. 더 악물고 하려고 한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원권의 결혼식에는 동료 선수들이 당일 새벽훈련만 하고 모두 상경해 기쁨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레저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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