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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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안영미 정경미 '비키니 공약' 지켰다

기사입력 2012.09.04 20:2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개그버라이어티쇼 <드립걸즈>가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1일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장 입구는 동료와 팬들의 축하화환과 메시지로 장사진을 이뤘다. 그 중 센스만점 화환의 문구는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걸스' 팀에선 "19금 드립 터져라 나 오늘 환불 안해!~", KBS <개그콘서트> '감수성' 의 내시역 김영민은 "시민여러분 티켓의 씨를 말려주세요", 가수 김범수는 "정경미의 몹쓸 드립을 고소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드립걸즈>의 첫 공연을 축하했다.

<드립걸즈> 첫 공연에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는 2시간이 넘도록 개그와 노래, 춤이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3일 저녁 공연에선 특별한 무대가 선보여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연 전 제작발표회 때 배우들이 내걸었던 1회 공연 매진 시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이 지켜진 것.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의 화끈한 무대에 관객들은 더욱 열광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은 정경미의 깜짝 생일파티도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 중간, 정경미의 7년 연인이자 왕비호 '윤형빈' 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예상치 못한 윤형빈의 등장에 정경미는 처음엔 놀랐지만 이내 관객들 앞에서 공개키스로 고마움을 전했다. 윤형빈은 "공연하는 두 달 내내 매진할 수 있게 도와 달라. 그래야 우리 결혼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버라이어티쇼 <드립걸즈>는 다음달 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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