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킬러 새우 (☞원문 사진 보기) ⓒ 더 선(The Sun)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영국 킬러 새우 등장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노퍽 주 브로드랜드 일대에서 외래종 킬러 새우가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킬러 새우는 본래 흑해와 카스피해 해수 유역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는 영국 케임브리지셔 그래펌호에서 최초로 발견돼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3cm의 민물 새우지만 이 종은 번식력이 강해 쉽게 확산되며 강에 서식하는 민물새우, 작은 물고기, 유충을 닥치는 대로 죽이며 생태계 파괴를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환경부 측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에서 사용한 보트나 카누, 낚시 그물 등의 장비 세척을 확실히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는 이들 새우가 일반인은 물론 애완동물에 피해를 줄 것을 걱정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브로드랜드 당국의 수석 생태학자 안드레아 켈리는 일반인이나 애완동물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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