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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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사과, "강원래 선배님, '난쟁이 개그'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2.09.03 11:39 / 기사수정 2012.09.03 11:54

방송연예팀 기자


▲허경환 사과 ⓒ SBS, KBS 2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허경환이 '난쟁이 개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강원래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허경환은 3일 트위터에 "(강원래)선배님 일단 심적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개그로 풀어볼려고 '일곱난쟁이 중 막내난쟁이로 아나'라고 표현했는데 그 표현을 쓴 자체가 잘못된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좀더 신경써서 개그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허경환은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자신의 작은 키를 이용해 개그를 펼치던 중 "누굴 일곱 난쟁이 중 막내 난쟁이로 아나"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래는 트위터에 "개콘 네가지 허경환씨. '누굴 진짜 난쟁이로 아나?' 이 멘트서 난쟁이란 표현은 조금은 심하셨어요. 비하할 뜻은 아니었겠지만.. 사과 부탁드려요. 개그는 개그일뿐이지만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장애인을 개그소재로 삼기엔 아직 대한민국 정서가 색안경인게 저도 아쉽네요"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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