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논현동, 김현정 기자]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한 묘한 경쟁 심리를 드러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취재진을 폭소케 한 김승우는 시청률 40%를 넘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히로인 김남주에 대해 "김남주씨가 매우 잘 나가고 있지만 콤플렉스는 없다"고 고백해 주위를 웃겼다.
이어 "나도 할 만큼 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곧 끝나고 '제 3병원'이 시작된다. 잘 될 거라고 본다"며 호언장담했다.
극중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 역을 맡은 김승우는 과학적인 지식을 기초로 병균을 제거하는 양의학의 대표 주자답게 강한 자부심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오지호, 김승우,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해 관심을 모았다.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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