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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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시청률 상승, '드림하이-사랑비-빅 보단 높아'

기사입력 2012.08.29 08:41 / 기사수정 2012.08.29 08: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9.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기록했던 9.1%의 시청률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해운대 연인들'은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꼴찌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월화극의 부진이 계속된 것이다. 그나마 평균 8~9%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해운대 연인들'은 KBS2에서 올 해 방영된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2', '사랑비', '빅' 보다는 높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운대 연인들'의 전작들은 평균 5~7%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소라(조여정 분)와 이태성(김강우 분)이 신혼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위장 결혼을 마친 두 사람은 부산 바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태성은 "결혼식은 결혼식이니 신혼여행을 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렇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기가 무섭게 태성이 해운대 호텔 회장의 친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진진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14.3%, SBS 월화 드라마 '신의'는 1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운대 연인들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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