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8푼 1리에서 2할 7푼 9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상대 선발 브렛 앤더슨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앤더슨의 94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마무리투수 그랜트 발포어의 5구 87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파우스토 카모나)가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오클랜드 선발 앤더슨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단 2안타만을 기록하는 빈공 속에 0-3으로 패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