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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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 정밀 검사 결과 심장 이상無…수원 우승 위해 뛴다

기사입력 2012.08.27 17: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이용래가 심장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다.

수원은 27일 이용래가 삼성병원에서 유전자 조사를 받은 결과 심장에 이상이 없다는 전문의(김준수 박사)의 최종 소견을 받았다.

이용래는 지난 9일 이적을 추진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자지라 구단으로부터 메디컬 테스트 결과 QT 연장 증후군 증세가 발견돼 수원으로 복귀했다.

이용래는 귀국 후 지난 14일 삼성병원에서 심전도 검사와 함께 유전자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전문의는 어떠한 심장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고 가족력에 대한 징후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삼성병원은 병원장 이름으로 30페이지에 걸쳐 작성된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통해 이용래의 심장에 문제가 없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이용래의 정밀조사 결과를 알 자지라 구단에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래는 오는 31일 재개되는 선수단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며 내달 3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하는 강릉 전지훈련부터 스플릿 라운드를 대비한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심장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은 이용래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며 "이적 문제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는데 새로 시작되는 라운드에서는 우승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용래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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