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박태성, 길거리 샤워 후 '오빤 변태스타일' 오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의 박태성이 '변태스타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아그대' 3회 방송에서 재희(설리 분)가 여자인걸 알게 되면서 스킨십을 하며 눈빛을 보내는 창연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박태성은 현장에서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오빤 변태스타일'로 오해를 받았다.

소속사인 태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태성은 염전 촬영 후 샤워할 곳이 없어서 조명팀의 배려로 칸막이를 세워 길에서 생수로 샤워했다. 이 모습을 보던 남자 스태프의 장난기가 발동해 "오빤 변태스타일"이라며 놀리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태성은 "연기는 연기로 봐 주세요. 전 강남에 사는 강남스타일이예요"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했다.

한편 박태성은 오는 9월 7일부터 대학로 창조아트센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달동네 콤플렉스'에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태성 ⓒ 태풍엔터테인먼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