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QPR이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도슨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QPR은 토트넘의 수비수 도슨을 영입하기 위해 900만파운드(한화 약 160억원)를 제시했으며 토트넘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QPR은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QPR은 18일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5로 대패하면서 전력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QPR은 특히 후반전 수비 조직력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수비력 보강이 절실한 QPR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도슨을 영입해 팀의 수비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토트넘의 팬들은 새롭게 주장에 임명된 도슨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도슨이 QPR에 합류해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마이클 도슨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