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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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김지원, 40초대 기록으로 우승 '역시 여자 리키김'

기사입력 2012.08.19 11: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포터 김지원이 여자 리키김 이란 별명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걸즈vs여자몸짱 편이 전파를 탔다.

김지원은 상대팀인 여자몸짱팀의 정유선이 1분 20초 33이란 기록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워터장애물 레이스 첫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휴먼서바이벌 '도전자'의 준우승자인데다가 이미 한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터라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김지원은 탁월한 운동 신경을 뽐내며 1분 3초 84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어 여자몸짱팀의 정유선이 53초 12라는 신기록을 세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못내 아쉬워하던 김지원은 두 번째 도전을 통해 45초 7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은 "내가 1등이다. 언니들이 떨어지면서 경험담을 많이 얘기해줬는데 그것 때문에 이긴 것 같다"며 "여자몸짱팀과 다음에 다른 종목으로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백보람, 김지원, 하주연, 임수정, 김가영, NS윤지, 오초희, 박지은, 황은수, 이선영, 한수린, 박래미, 정유선, 이지연이 출연했다.

[사진=김지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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