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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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대' 기태영, 설리의 미스테리한 '키다리 아저씨'

기사입력 2012.08.17 13: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기태영이 설리의 남고 생존기에 지원군으로 나서며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분에서는 '지니체고' 닥터 장민우(기태영 분)와 구재희(설리 분)의 특별한 동침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민우는 전날 잠깐의 뇌진탕으로 기절하여 의무실로 실려 온 재희가 남장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단호하게 학교에서 나갈 것을 명령하지만 이내 강태준(민호 분)의 부상이 재희로 인한 사고였음을 알게 되고 예전처럼 다시 높이 날수 있게 돕고 싶다는 재희의 진심을 느끼며 퇴학을 보류한다.

미스터리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기태영과 남장여자 설리의 본격적인 동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현대판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이색 캐릭터 장민우로 열연하는 기태영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과 맞물리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깨알 캐릭터에 대한 공감과 재미, 흡입력 있는 기태영의 호연 삼박자가 들어맞으며 장민우, 구재희 두 사람의 오묘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동지관계는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색다른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태영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이색적인 장민우 캐릭터 연구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저로 인해 재탄생된 장민우의 독특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다부진 소감을 전했던 기태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이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 2화는 5.7%(AGB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아름다운 그대에게' 기태영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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