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8.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했던 24.4%의 시청률보다 6.3%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는 올림픽으로 인한 2주 결방과, 동 시간대 손연재의 결승 경기 중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산(김수로 분)이 메아리(윤진이 분)와 최윤(김민종 분)의 연애를 허락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은 태산 앞에 무릎을 꿇고 "메아리 행복하게 해줄게. 메아리 나 줘라. 어렵게 얻은 사람인 거, 죽을 때까지 가슴에 새길게"라고 말했다. 이에 태산은 윤이 앞에서 분노했지만, 결국 두 사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도진(장동건 분)과 이수(김하늘 분)역시 헤어질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연인 모드로 돌입했다.
종영을 1회 앞두고 '신사의 품격'의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반전 결말이 나올 지 여부의 궁금증 역시 커졌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메아리랑 윤이랑 잘돼서 너무 기쁘다", "내일 종영이라니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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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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