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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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골칫덩이 환자,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밝혀져 '난리'

기사입력 2012.07.31 23: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골칫덩이 환자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8회에서는 해운대 세중병원이 오토바이 사고로 실려 온 환자 박원국으로 인해 난리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국은 얼마 전 세중병원에 사표를 낸 인혁(이성민 분)을 통해 응급실로 실려왔다. 간, 췌장, 장이 다 부서진 상황으로 인혁이 수술을 하면서 위급한 상태는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응급실에 취재를 온 한 기자가 해당 병원 의사가 아닌 인혁이 수술을 했다는 사실과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어 중환자임에도 응급실에 있는 것을 기사로 써 논란이 빚어졌다.

이 문제로 세중병원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 병원 이사장 대제(장용 분)이 어이없는 병원 운영에 분노하고 있는 사이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 골칫덩이 환자 박원국이 사실은 대통령 표창까지 받고 청와대 오찬까지 참석한 인물이었기 때문.

각종 언론사에서 세중병원으로 몰려들면서 박원국은 더 이상 응급실에 있을 수 없었다. 게다가 박원국이 깨어날 경우 큰 홍보가 될 것을 감안한 병원은 이전과 달리 VIP 대접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재인(황정음 분)의 전 남자친구 선우(송유하 분)의 재수술이 진행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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