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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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김승우 "'1박 2일'적응 위해 드라마 안 하려 했지만…"

기사입력 2012.07.31 16:07 / 기사수정 2012.07.31 16:07



[엑스포츠뉴스=화성경기, 김현정 기자] 배우 김승우가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31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승우는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하는데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나'는 질문에 "사실 '1박 2일'보다 '제3병원' 촬영이 더 힘들지만 아직 체력적인 부담은 없고 건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승우는 "'1박 2일' 결정하는 시점에 대본을 받았다. '1박2일'에 적응하는 동안 다른 작품은 안 하려고 했다. 대본이 새로웠고 좋았다. 배우로서 도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며 "무리해서 도전했고 12회차 정도 나왔다. 촬영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꽤 괜찮은 작품으로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제3병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김승우는 "촬영장에 나올 때마다 비타민 역할을 하는 수영씨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보충된다"며 웃었다.

극중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 역을 맡은 김승우는 과학적인 지식을 기초로 병균을 제거하는 양의학의 대표주자답게 강한 자부심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오지호, 김승우,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해 관심을 모았다.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승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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