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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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공유는 끝내…'열린 결말로 종영'

기사입력 2012.07.24 23: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빅'이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 최종회에서는 윤재(공유 분)와 몸이 뒤바뀌었던 경준(신원호 분)이 다란(이민정 분)을 1년 후에 찾아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유는 다란에게 오랜만이라며 궁금해서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경준은 다란에게 "내가 길다란 앞에 알짱거리러 오면 그때는 길다란이 먼저 잡아"라며 다시 나타나 틱틱 거려도 자신을 놓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던 상황.

이에 다란은 환히 웃으며 경준을 맞았고, 공유는 "기억이 없을 지도 모르는 나한테 지금 그 마음 그대로 말해줘. 그러면 우리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올거야"라는 아리쏭한 말을 남겼다. 이어 "내 마음은 지금만큼 한 번에 커질거야. 기적처럼"이라고 덧붙이기도.

이는 다란 앞에 나타난 공유가 경준인지 윤재인지 끝내 밝히지 않은 채 열린 결말로 종영한 것을 알리는 부분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이라 좋기는 한데 뭔가 아쉽네요", "드라마 끝이 너무 허무하다", "정말 홍자매가 쓴건가?", "신원호는 데뷔작인데 계속 누워 있는 연기만 하다가 끝났네" 등의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 후속으로는 '해운대 연인들'이 8월 6일 첫 방송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공유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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