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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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최다니엘, "사람을 보며 살의를 느꼈다" 폭로

기사입력 2012.07.23 11:39 / 기사수정 2012.07.23 12: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동대문 메가박스, 임지연 기자] 임창정, 최다니엘이 영화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을 폭로했다.

'가장 잔인한 거래가 시작된다'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공모자들'의 제작보고회가 개체돼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임창정은 "액션 장면을 배역을 안 쓰고 했다. 10일 후 고통에 숨을 못 쉬고 쓰러졌다. 그래서 병이 생겼다고 생각해 병원에 갔더니, 진짜 갈비뼈가 두 동강이 나서 부러졌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고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로 차에 붙은 씬을 촬영을 했다. (김홍선 감독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감독이기에 나와 기 싸움이 벌어졌다"며 "갈비뼈가 부러져있는 상태에서 오기가 발동 해 촬영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다행이 아무 일도 없이 마무리 했지만 촬영 후에 생각하니 나에게는 처자식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감독이지만 진짜 너무 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며 "최다니엘씨는 사람을 보며 살의를 느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임창정씨가 티를 안내서 모르고 촬영을 했다. '자동차 씬'은 굉장히 무서운 장면이었다. 대부분을 직접 임창정씨가 하셨고, 안전장치 없이 촬영을 하셨다" 며 "기 싸움의 내용은 '안전장치를 해라', '안 해라' 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다시 임창정은 "내가 안전장치 없이 해본 다고 했을 때 '씨익' 웃었다"고 반격했다.

영화 '공모자들'은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 맘' 등에 조연출로 이름을 올린 김홍선 감독의 첫 스크린 연출작으로 인육매매, 장기밀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현재, 한국영화 최초로 기업형 장기 밀매조직의 실체를 담아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자들'에서 임창정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탈피, 냉철한 장기밀매 현장총책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로 분해 연기변신의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내를 찾아 해매는 상호로 분한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오달수라는 감초연기까지 합세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 오는 8월 30일 개봉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공모자들' 임창정, 최다니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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