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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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인기에 동료 또 놀라…"모두 박지성을 보러와"

기사입력 2012.07.20 14:38 / 기사수정 2012.07.20 14: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블루캡틴' 박지성(QPR)을 향한 말레이시아 현지 열기가 상당하다. 새로운 팀 동료도 박지성 인기에 연신 놀라는 눈치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켈란탄FA와 아시아 투어 두 번째 경기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사바주FA와 경기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한 박지성은 두 번째 출격을 준비 중이다.

박지성은 쿠알라룸푸르에서도 단연 QPR 최고의 스타였다. 18일 에어아시아 전용 LCCT 공항터미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 사진기자들은 취재보다 박지성과 기념사진을 찍는 데 더 열중했다.

현지 팬들도 박지성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 중이고 QPR 훈련장에도 많은 팬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러자 QPR의 팀 동료도 박지성의 인기에 깜짝 놀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15일 박지성이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했을 때 동료인 막스 에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말레이시아에서는 베컴보다 유명하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마이클 다우티도 "박지성은 여기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이번에는 제이 보스로이드 차례였다. 보스로이드는 QPR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부터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며 "물론 그들은 모두 박지성을 보러왔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도 기꺼이 환대해줬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QPR은 20일 밤 10시 1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켈란탄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박지성도 2경기 연속 출전이 예상된다.

[사진 (C) QRP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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