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다가오는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캐릭은 17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줬던 우승컵을 다시 빼앗아오는게 목표" 라고 밝혔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이었던 QPR(퀸즈파크 레인저스)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2골에 힘입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가 이날 비겼다면 지난 시즌 리그 타이틀은 맨유의 차지가 될 뻔 했다.
캐릭은 현재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을 목표로 구슬땀을 쏟고 있다. 캐릭은 "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 시작 전에는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다가오는 2012-13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마이클 캐릭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