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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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첫방, 신개념 의드 탄생하나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2.07.10 00: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골든타임> 1회에서는 의대 졸업 후 임상강사의 직함으로 편하게 살아오던 민우(이선균 분)와 응급의학과 열혈 인턴이자 5개 병원을 가진 재단의 상속녀 재인(황정음 분)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선배 선우(송유하 분)의 애인인 재인을 서울까지 바래다주던 중, 도로 일각에서 10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재인은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썼고, 민우는 직업이 의사이면서도 그 상황에 굳이 개입하고 싶지 않아 했다.

그러던 중, 선우의 부탁으로 효성병원 응급실 당직 근무를 하게 된 민우는 갑작스런 어린 여자 환자의 등장으로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의사이긴 하나 한방 병원에서 2년째 임상강사의 직함으로 실은 처방전에 명의만 빌려주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

결국은 기도 확보를 시도하다가 환자는 죽음에 이르고 한 가닥 희망으로 세중병원의 최인혁 교수(이성민 분)를 찾아가지만, 사망선고도 혼자 못 하냐는 한심한 눈길을 받고 홀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오열했다.

시청자들은 "완전 신세계의 의학드라마다", "뻔한 의학드라마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응급실의 긴박한 현장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배우들 연기가 다 좋아서 몰입해서 시청했다"며 대체로 호평했다.

한편, <골든타임>은 종합병원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치열한 세계와 그 뒷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로 드라마 제목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사진=이선균, 황정음 ⓒ MBC <골든타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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