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네스트 보그나인 별세 ⓒ 영화 '에어울프'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할리우드 원로배우인 어네스트 보그나인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9일 미국의 각종 언론들은 영화 '마티', '지상에서 영원으로', TV영화 '에어울프' 등에 출연한 보그나인이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병원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1917년 1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보그나인은 1951년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영화와 TV시리즈 등에서 악역으로 활동해 왔었다.
1955년 TV시리즈를 영화화한 '마티'의 주연을 맡아 제28회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제21회 뉴욕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의학드라마 시리즈의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별세로 2012년 주연작 '빈센테 페르난데즈의 손을 잡은 남자'는 유작이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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