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넝굴당'은 3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했던 31.2%의 시청률보다 7%p 상승한 수치다.
'넝굴당'은 지난 6월 10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37.3%를 약 한 달 만에 넘어섰다. 이런 기세라면 조만간 40% 국민 시청률 달성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숙(오연서 분)이 세광(강민혁 분)을 잊고자 못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말숙은 대놓고 윤희(김남주 분)에게 못되게 대하는가 하면 세광에게는 자신의 빡빡한 데이트 일정표를 보여줬다. 이는 아예 윤희에게 찍혀 버려서 강민혁을 포기하고자 하는 말숙의 의도가 숨어있었다.
한편,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은 차에 기름이 떨어져 밤을 함께 보내게 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재용은 잠든 이숙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