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골든타임'의 황정음이 파트너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9일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첫 방송될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이선균과 황정음이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스토리를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골든타임'은 지난 5월부터 부산 올 로케 촬영으로 안방극장을 달굴 준비를 해왔다.
'골든타임'에서 이선균은 의대 졸업 후 바로 전문의를 따지 않고 빈둥거리며, 국내 최고 한방 병원에서 2년 째 임상강사 대우로 근무 중인 '이민우'로 분해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에 성공적 변신에 이어 다시 의사 가운을 입었다.
또한 황정음은 응급의학과 열혈 인턴이자, 5개 병원을 가진 재단의 상속녀임에도 경영에는 전혀 관심 없이 무작정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 '강재인'으로 분해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파트너 이선균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황정음은 "상대역인 이선균 선배가 애드리브의 달인이다. 지금까지 연기를 할 때면 늘 '대본에 충실하자. 대본을 중심으로 해서 연기하자' 해왔는데, 촬영하면서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들이 생겨나니까 또 머릿속이 하얘졌다. 처음엔 이런 점 때문에 이선균 선배가 야속하고 얄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주 조금 시간이 지나니 '이게 연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1,2회 보시면 제 연기가 조금 어색해 보이실 수 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황정음의 애드리브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선균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골든타임’을 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 '골든타임' 이선균,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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