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혜영과 개그맨 송준근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이혜영과 송준근은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40회에서 윤희(김남주 분)가 담당하는 드라마의 여자와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혜영과 송준근은 안방극장 톱스타들이지만 카메라만 돌아가면 자기 자랑을 하기 바쁜데다, 상대배우가 맘에 안 든다며 불평을 늘어놓아 윤희를 피곤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혜영은 2009년 방송됐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후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김남주와 3년 만에 극중 재회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혜영은 박지은 작가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특별출연을 했으며, 현장에서 이혜영의 코믹한 연기를 지켜보던 김남주 역시 이혜영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큰 웃음을 선사할 카메오들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면서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을 때 단번에 허락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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