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미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과거 모델 출신 무속인 방은미가 큰 키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방은미가 무속인으로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은미는 모델 출신답게 신복을 만드는 업체를 찾아 신복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눈을 반짝였다.
방은미는 새로 맞춘 신복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며 "입었을 때 편안하고 너무 맘에 든다"며 무속인다운 반응을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남들보다 키가 커서 보통 사람보다 천이 반 마 정도 더 들어가 고민이다. 돈을 더 받아야 하지만 내가 좀 덜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은미는 "내가 모델 할 때에도 키가 큰 편이었지만, 여자 무속인으로도 178cm는 작은 키가 아니다"라며 웃었다.
또한 "신복에 화관을 쓰고 굿을 하던 중 문턱에 화관이 걸려 곤란한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방은미가 옷을 입으면 옷맵시가 난다"며 모델 출신 무속인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뒤 전신마비가 와서 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된 방은미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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