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열 인기 순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김기열의 인기 순위가 밝혀졌다.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6월 29일부터 2일까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에서 가장 정이 가는 캐릭터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이 2위에 올랐다.
실명 네티즌 1273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정이 가는 캐릭터는 '뚱뚱한 남자' 김준현이 차지했다. 김준현은 70%(891명)의 지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김준현에 대해 "인상 좋다", "포근할 것 같다", "친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위는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로, 12%(153명) 지지를 받았다. '인기 없는 캐릭터'의 김기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김기열 씨, 인기 있어요", "재미는 좀 없는데 외모나 성격이 정이 간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뒤를 이어, '키 작은 남자' 허경환은 9.7%(124명), '촌스러운 남자' 양상국은 8.2%(105명)를 각각 차지했다.
김기열 인기 순위에 네티즌들은 "김기열 인기 순위가 생각보다 높을 줄 알았다", "이제는 정말 인기 있는 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는 세상 여자들이 싫어하는 조건을 한 가지씩 가진 남자들이 등장해 사람들의 오해에 대한 해명을 토로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