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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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경찰서 내 동조자는 누구?…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2.06.26 17:45 / 기사수정 2012.06.26 20: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과연 경찰내부의 동조자는 누구인가? 

현시대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경찰 내부의 동조자가 누구냐?'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하나하나 비밀이 밝혀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유령' 2회 방송분에서 김우현(소지섭 분)은 박기영(최다니엘 분)에게 "나 뿐만 아니라 경찰 내부에 동조자가 또 있어"라 말하며 박기영이 풀어야 할 숙제를 던진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도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름의 추리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추리할 수 있는 결과로 첫 번째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경찰청 수사국장 신경수(최정우 분)다.

신경수 국장은 김우현을 유난히 감싸는 모습에서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데스 노트북을 사용한 김우현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수사국 멤버들에 요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수사를 허락하지 않고 김우현을 감싸려 들었다. 김우현과 신경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나 의심할 만한 인물이다.

경찰청 내부의 동조자 두번째 후보는 전재욱 국장(장현성 분)이다. 그는 김우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박기영의 비밀을 캐도록 권혁주 경감(곽도원 분)에게 은밀히 지시하여 박기영을 곤란하게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 외에 연구원 역할의 백승현도 떠오르고 있으며, 지오와 임지규도 네티즌들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또한 단순히 방송분량이 적다는 이유로 권해효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유령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내부 동조자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음을 알고 있다. 경찰청 내부의 동조자는 분명 있으며 의외의 인물로서 조만간 방송을 통해 밝혀질 것"이란 말로 궁금증을 더했다.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사건을 적극 드라마에 반영하며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수사물 SBS '유령'은 9, 10회에서 '민간인에 의한 민간인 사찰'관련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 '유령'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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