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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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김규리, 남상미 주제로 영화기획 "감동·희망 보여"

기사입력 2012.06.25 22:5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규리가 남상미를 주제로 영화를 기획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61부에서는 미현(김규리 분)이 새로운 영화를 기획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현은 성원(이세창 분)과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정혜(남상미 분)를 찾아갔다. 마침 정혜는 병실이 아닌 재활치료실에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성원은 정혜가 안타까워서 더 이상 못 보겠다며 자리를 떴다.

성원과 달리 정혜의 모습을 계속해서 쳐다보던 미현은 성원에게 정혜를 주연으로 할 새 영화를 제안했다. 성원은 현재 정혜가 일부 지인들과만 만날 정도로 노출을 꺼리고 있지 않느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었다.

이에 미현은 "지금 상태로 그대로 나오는 거다. 정혜 씨 얼굴에서 감동, 처절한 노력, 희망 같은 그동안 못 보던 표정을 봤다"고 말했다. 미현의 말에 성원은 괜찮겠다 싶었는지 정혜만 출연을 결정한다면 언제든 시나리오 작업은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현은 자신이 직접 정혜를 설득해보겠다면서 하반신마비 상태인 정혜를 주인공으로 할 새 영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VIP 비자금 장부 회수를 위해 명국(이종원 분)을 납치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김규리, 이세창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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