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소속 대표 해명 "김무열 한 달 전까지 신용카드도 못 만든 상황"

▲김무열 소속 대표 해명 ⓒ 김무열,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병역 회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김무열의 소속사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22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의 여준형 대표는 "김무열은 10대 후반부터 생계 곤란 정도가 아닌 생존 불가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친구이자 소속 배우인 김무열이 개인사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에 슬픔을 느낀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밝혔다.

여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2002년에 김무열은 특공대에 가면 3천만 원을 번다는 말을 듣고 군대에 가려 했으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군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산동네 판잣집으로 이사까지 갔고 지인들이 쌀과 기름을 제공해 살았다고 당시 상황을 소상하게 밝혔다.

현재까지 김무열은 2002년에 진 빚 3억 원이 그대로 있고 대출과 사채까지 받았다고. 때문에 김무열은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안에 번 돈을 족족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여 대표는 이야기했다. 김무열은 "가난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빚은 남아있다고. 때문에 한 달 전까지 신용카드도 만들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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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