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5월 30일 개봉된 영화 '미확인 동영상'의 흥행 몰이가 무서운 가운데 신예 이맑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확인 동영상'은 국민여동생 박보영이 4년 만에 택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영상 괴담을 소재로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맑음은 '미확인 동영상'에서 봉제인형을 든 소녀 귀신 김유정 역을 맡아 열연해 관객과 네티즌들로부터 "훌륭한 연기에 미모까지 그야말로 여신", "귀신이 너무 예쁜 거 아녜요?"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맑음은 KBS 2TV <추노>에서 최장군(한정수 분)의 집안 노비 쫑쫑이로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뒤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광고 '스킨푸드', '레모나', 'SK 텔레콤', '삼성 갤럭시 탭', '페브리즈' 등에서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얼마 전 <신의 퀴즈 시즌 3> 첫 회 미확인 생명체 편에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신의를 저버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주인공 정서은 역을 맡아 사랑에 대한 내면의 아픔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맑음 소속사 아이스엔터컴퍼니 관계자는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이 주목받듯이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에 출연한 덕에 소녀 귀신 김유정 역을 맡은 맑음이가 더욱 주목받아 기쁘다. 또한, 국내 제과류는 물론 중국화장품 브랜드까지 광고모델 섭외 전화가 부쩍 늘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미확인동영상'은 첫 주말 압도적인 수치로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74만 5천여 명(한국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이맑음 ⓒ 아이스엔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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