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김병만이 맹독을 가진 가오리를 한 번에 잡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바누아투 편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멤버들이 가오리섬의 지배자 '독가오리' 사냥에 나섰다.
그동안 김병만 족 남자들은 야생 게, 동갈치, 코코넛 크랩, 대왕조개 등을 사냥해 왔으나 이번 독가오리 사냥은 그보다 더 위험한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맴돌았다.
독가오리의 꼬리에 있는 독침 공격을 받으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김병만은 신중하게 물속을 살피며 기회를 노렸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연거푸 놓친 독가오리가 김병만 쪽을 향해 돌진해 오자 김병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 한 번의 작살질로 가오리 사냥에 성공해 달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가오리 사냥 2시간 만에 첫 포획에 성공한 김병만은 "몸이 건강해져서 갈 것 같다. 도전을 2주 더 신청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바누아투 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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